제주시는 본격적인 마늘, 보리 등 농작물의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는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운동은 수확 시기에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장애농 등 취약 계층 중심으로 추진된다.

효율적 추진을 위해 5월 4일부터 제주시 농정과, 읍면동, 지역농협에서는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해 관련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또 지역의 각 기관 및 자생단체·사회단체 등에도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독려해 일손부족 농가와 연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각 부서별로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0인 이내로 작업반을 편성해 일손 돕기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시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대학생 등이 일손돕기에 모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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