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7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장한어버이, 효행자 및 효행단체 등 경로효행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어버이날 기념 유공 수상자는 총 19명이며, 대통령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8명, 도의장 표창 1명, 시장 표창 9명이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능자씨는 남편과 사별 후 혼자서 자녀를 바르고 훌륭히 키워냈고,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헌신과 희생으로 자녀들을 바르고 훌륭히 키우신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소리를 경청해 시정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표창 수상자 명단

▲대통령 표창 
△장한어버이부문 - 강능자(79세, 서귀동)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장한어버이부문 - 김기문(71세, 대정읍), 채금혁(78세, 성산읍), 고복순(76세, 동홍동), 홍오순(88세, 대천동)  
△효행자부문(일반) - 김명찬(59세, 효돈동)
△효행자부문(청소년) - 김지영(19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노인복지기여단체 - 하효마을회(회장 강익현)
△유공공무원부문 - 강도영(29세,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
△장한어버이부문 - 김정자

▲서귀포시장 표창 
△장한어버이부문 - 오춘자, 오근태, 김춘자, 이춘행, 고유성
△효행자부문(일반) - 김만국, 오홍제
△효행자부문(청소년) - 변은아(서귀포여자고등학교)
△노인복지기여단체부문 - 회수노인회(회장 이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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