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김병환) 자동차과(학과장 홍상범)는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69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자동차과 졸업생 2명이 자동차정비기능장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정비기능장은 지난해 기준 합격률이 9.4%에 불과해 난이도가 높은 고급 자격증으로 평가받는다. 자동차정비 분야 최상급 숙련 기능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며 ‘기능계의 꽃’이라 불리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이번에 자동차정비기능장에 합격한 두 명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1년제 전문기술과정 졸업생이다. 현재 고광민(44세, 1995년 졸업)씨는 기아오토큐 도남점에서, 유기만(37세, 2021년 졸업)씨는 기아오토큐 남원점에서 자동차정비 분야 전문 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자동차과 홍상범 학과장은 “자동차정비기능장의 경우 자동차정비 분야 최상급 숙련 기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문성을 갖춘 깊이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자동차과에서는 수많은 자동차정비기능장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합격생 두 명에 이어 또 다른 기능장이 한국폴리텍대학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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