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소방서
사진=서귀포소방서

7일 오후 10시 14분께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도로를 주행중이던 소나타 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운행 중 전선 타는 냄새와 운전석 시트 하부에서 소량의 불꽃을 목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이 사고로 소방서 추산 33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운전석 전동 시트 아래에서 연소가 확대된 점, 전기 배선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