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1월 제주에서 사회서비스원이 문을 열어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과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사회서비스원 사업대상지역 선정 관련 공모 심사 결과 제주도와 울산시, 전라북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긴급돌봄 제공과 종합재가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업무다.
 
제주에서는 다수의 돌봄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대상자가 지역 내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과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추진된다.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 발굴 시 다수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결 및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선도적으로 도모하는 제주형 모델 개발이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원 설치로 이용자들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의 품질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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