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15개 초중고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신제주초와 제주중앙고 삼성초, 한천초 등 7개 학교는 전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오현고와 제주중앙중, 노형중 등 8개교는 학년별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기준 제주중앙고 8명, 오현고 1명, 중앙여고 1명 등 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중앙고는 1학년의 경우 5월21일까지 2주간, 2~3학년은 14일까지 1주간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효돈초병설유치원, 무릉초병설유치원, 월랑초병설유치원,  삼성초, 한천초, 신제주초는 전체 학년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중학교의 경우 제주중앙중의 경우 1, 3학년, 노형중 2~3학년, 탐라중 2학년 원격수업이 이뤄진다.

오현고는 3학년은 14일까지 1주간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제주여고 1학년, 남녕고 2학년, 신성여고 2학년, 표선고 2~3학년은 11일 하루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제주여고와 남녕고, 신성여고, 표선고, 중앙중, 노형중, 탐라중, 신제주초, 한천초, 삼성초의 경우 재학생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통보받으면서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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