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 26일부터 2차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7월2일 대입설명회

4월10일 실시된 ‘2021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제주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공부한 청소년 110명 모두 합격해 눈길을 끈다.

제주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주 3~4회 검정고시 준비반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운영하는 한편 수준별 1대1 맞춤형 학습과 함께 교재 및 급식 등을 지원하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는 11주간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2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2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개인별 검정고시 성적,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1대1 입시상담(컨설팅) 등이 마련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대학 진학 등 자신들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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