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오현고-중앙여고-영주고서 확진...자가격리 학생 407명, 교직원 30명

제주지역 4개 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월11일 현재 확진자와 접촉,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학생과 교직원은 무려 437명이나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2일 코로나19 확진자 학생은 제주중앙고(8명), 오현고(1명), 제주중앙여고(1명), 영주고(1명) 등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 학생 대부분은 중간고사 이후 PC방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거나 접촉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된 학생과 교직원도 400명을 넘어섰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경우 159명(제주시 98명, 서귀포시 61명), 중학생 45명(제주시), 고등학생 200명(제주시 197명, 서귀포시 3명), 국제학교 3명이 자가격리됐다.

교직원의 경우 제주시 20명, 서귀포시 10명 등 총 30명이 자가격리됐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치면 437명이 자가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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