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오재환 제주대 교수, 독지가상에 손승천 웅지건설 대표

김효신 아라초 교사-강병욱 조천중 교사-진명성 영지학교 교사
김효신 아라초 교사-강병욱 조천중 교사-진명성 영지학교 교사

2021년 탐라스승상에 김효신 아라초 교사, 강병욱 조천중 교사, 진명성 영지학교 교사, 오재환 제주교대 교수가 선정됐다.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21년 탐라스승상 및 독지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14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탐라스승상은 제주교육 및 교총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스승을 발굴해 일선교사의 사기를 높이고, 새교사 상을 확립할 목적으로 2003년부터 제주교총에서 선정, 수상하고 있다.

2021년 탐라스승상에는 김효신 아라초 교사, 강병욱 조천중 교사, 진명성 제주영지학교 교사, 오재환 제주교대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김효신 교사는 26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교수.학습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초등교사 커뮤니티에 1000여점의 수업자료 나눔을 실천해 교직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병욱 교사는 20년간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교과교육연구회를 통해 제주수학축전 토대를 마련했고, 한국스카우트 청소년활동에 참여해 학생지도 및 인성교육에 힘써왔다.

진명성 교사는 1988년부터 제주영지학교 외 5개교에 특수교사로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장애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수학습지도, 진로직업교육에 진력해 장애학생의 취업지원과 자립의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한국교총 독지가상은 웅진건설 송승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송 대표는 제주도씨름협회장과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제주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