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왼쪽), 박성진 제주도예술상 수상자.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제18회 제주도예술상 수상자로 공연 예술 부문 이창훈(75)과 문학·전시 예술 부문 박성진(65)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교육공무원으로 36년간 근무하는 동안 제주교육대학원 무용 강사를 20년간 재임하며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제주 무용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무용협회제주도지회를 설립(1989), 초대 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 무용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진은 제주대학교 미술과 교수로 21년간 재임했다. 개인전 37회와 단체전 370회를 진행·참여했다. “제주 미술 교육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면서 제주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주도예술인상 시상식은 22일 토요일 오후 1시 새별오름 제주예술문화축전 주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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