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 근정포장, 소대진 대통령 표창, 현진일-김영 국무총리 표창
스승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에 이종문 교사, 대통령 표창 소대진 저청중 교장, 국무총리 표창에 현진일 장학관, 김영 교사가 수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확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스승의 날 비대면 축하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3일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사를 내고 “아이들의 어제와 오늘, 내일에 유일한 이름으로 기억되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라고 전한 서한문을 보냈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낯선 길을 걸어갈 때, 선생님은 자신의 삶을 뒤로한 채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사랑과 헌신하시는 존재이며, 우리가 지치고 힘든 나날 속 따뜻함이 그리워 뒤돌아보면 언제나 선생님이 계셨다"며 “선생님이 희망과 자부심으로 교직의 길을 걸으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정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스승의날 포상 수여 인원은 총 143명이며, 근정포장에 이종문 남녕고 교사, 대통령 표창에 소대진 저청중학교 교장, 국무총리 표창에 현진일 도교육청 장학관과 김영 표선고 교사 등 4명이 정부 포상을 받게 된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김수정 제주중앙고 교사 등 57명이며, 교육감 표창 수상자는 강기호 삼성여고 교사 강기호 등 8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정부ㆍ지자체 행사 운영 지침에 따라 정부포상에 대한 교육부 차원의 전수식과 도교육청 주관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훈장 및 표창장 등은 수상자 소속 학교로 배부해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