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해가 제주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제주감귤 농축액과 과채가공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일해를 제주지역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일해는 4년간 약 2억원 규모의 해외마케팅, 연구개발 참여 우대, 지자체와 금융기관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제주 기업은 일해를 포함해 (주)제주반도체, 유씨엘(주), 오송팜(주)까지 총 4개로 늘어났다. 

중소젠처기업청은 제주수출지원센터,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진행했다. 

2001년 설립된 일해는 2005년부터 일본으로 감귤농축액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10회 제주 수출인의 날’에서 제조업 분야 수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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