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읍・면지역 지방도 6곳에 대해 10월까지 교통사고 개선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선사업 지점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3교차로와 서귀포시 남원읍 수악교 남측, 남원읍 남원교차로, 대정읍 상모1교차로, 대정읍 안성3교차로, 성산읍 고성교차로다.

이들 지점에서는 2019년 한해에도 35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4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10월까지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신호등, 안전시설물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제주도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추진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기본계획수립’에 맞춰 해마다 도로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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