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학생 4명 확진...21일까지 등교중지

17일 하룻 동안 제주지역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중고교 학생도 4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17일 하루 동안 181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확진자 중에는 도내 중학교 학생 2명과 고등학교 학생 2명 등 총 4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생들은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동지역 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등교중지 명령을 내리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음에 따라 학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제주시 동지역 유.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의 등교를 21일까지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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