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과 농업회사법인(주)제직증명(대표 고도호)은 지난 20일 생산자·소비자 직거래(D2C)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협 생산 수산물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내용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으로 수산물의 매출이 줄어 수협과 어민들의 걱정거리가 많았는데, 제직증명의 비대면 식품플랫폼사업 노하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활성화가 돼 어업인들의 걱정거리가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업회사(주)제직증명은 지난해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제주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비대면 식품 플랫폼 출범 2개월 만에 포털사이트 인기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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