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조례 50선 선정위원회’ 발족…“더 좋은 조례 발굴 계기 삼을 것”

제주도의회는 21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민의 삶을 바꾼 조례 50선 선정위원회’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는 21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민의 삶을 바꾼 조례 50선 선정위원회’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제주의소리

지방의회 부활 30년, 제주도민의 삶을 바꾼 조례 50건이 선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민의 삶을 바꾼 조례 50선 선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례선정위원회는 교수를 비롯해 변호사, 언론인 등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후 2006년까지 4~7대 제주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인 2006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8~11대)) 제·개정된 조례 중 분야별로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준 조례 50건을 선정하게 된다.

도의회는 선정된 조례 50선은 책자로 발간해 도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조례선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시연 위원장(전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조례 50건을 선정하는 막중한 역할에 책임감이 앞선다”며 “조례의 선도성, 도민사회 파급력, 완성도, 지속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좌남수 의장은 “도민의 삶을 바꾼 제주도의회 조례 50선을 통해 지난 30년간 도민의 삶의 질을 변화시킨 모습을 확인하고, 이번 조례 50선을 계기로 더 좋은 조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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