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개최...올해 신설 '중년 모델' 부문 최고상 받아

모델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이진숙 씨.

전국 단위 모델 선발대회에서 제주도민 이진숙(64)씨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생긴 40대 이상 중년 모델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2020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2020 The Look of The Year Korea)’ 클래식 모델 선발대회 본선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더룩오브더이어는 1983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국제 모델대회로 한국 예선대회는 2015년 처음 열렸다.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지나 치러진 가운데, 이번에는 기존 전체 대회에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중년(Classic)과 48개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한정해 선발하는 어린이(little) 부문이 추가됐다.

중년 부문 초대 우승자로 남을 이진숙 씨는 제주도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47호에 가입하고 모교인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는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조직위원회와 셀모브(CELMOV)가 공동 주최하고, 룩(LUUK)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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