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주웹툰캠퍼스 입주 작가로 활동하는 작가 2인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지역 소재 웹툰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소재 웹툰 창작 지원 사업은 지역에 활동 기반을 둔 작가의 만화 창작 지원을 통해 지역 만화 산업 발전과 지역웹툰캠퍼스 활성화를 꾀하는 내용이다. 전국 지역웹툰캠퍼스 8곳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기획 우수성, 콘텐츠 역량, 참신성과 지역 소재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총 5개의 과제를 선정하는데 제주웹툰캠퍼스 소속 작가 2인이 포함됐다.

선정 작가는 1인당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사업기간 동안 웹툰 5화 제작과 매체 연재까지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일 작가. 제공=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강일 작가. 제공=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강일 작가는 ▲휘와 설의 탐라대모험 ▲살암시민 살아진다 ▲카펜터스 등 다수의 만화책 출판 경험이 있는 기성작가다. 지역 신문에 웹툰 연재 등 제주에서 활동 중이다.

하성호 작가는 2019년도 제주웹툰캠퍼스 웹툰작가 양성과정 교육을 마친 수료생이다. 웹툰 어시스던트 활동을 하며 꾸준히 창작 활동에 매진하는 작가 지망생이다. 

진흥원은 “5명 선정에서 2명이 제주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의미가 크다”면서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어 웹툰 작가로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웹툰캠퍼스 064-76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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