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역점 추진하는 숲힐링 웰니스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2021 웰니스 숲힐링 주간'의 첫 행사로 숲힐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떨치고 정신건강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휴양과 치유를 접목해 서귀포의 산림휴양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웰니스 숲힐링 주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날 선포식은 산림다중이용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1.5단계를 준수하여 모든 프로그램은 30인 미만으로 사전예약제 운영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 가수 동물원과 여행스케치의 라이브 공연이 열렸고, 제주도 최초 '웰니스 멍때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웰니스 관광지로서 무궁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서귀포는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청정 환경과 녹색자원,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라며 "숲에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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