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뮤지션들의 음악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주음악창작소 ‘제뮤’를 시범운영 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뮤(JEMU)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서귀포예술의전당 부지에 올해 준공했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제뮤에는 음악녹음·편집·합주가 가능한 메인스튜디오 및 서브스튜디오, 합주연습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올 하반기 유료대관운영을 앞두고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해 이루어진다. 메인스튜디오인 스튜디오A를 주 운영공간으로 하며 대관료 및 엔지니어 비용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시범운영은 5월25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화요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단, 무료기간동안에는 1인(팀)이 주 2회까지 대관할 수 있는 횟수 제한이 있으며, 대중음악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설로서 뮤지션이 우선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시설 및 예약 안내는 제주음악창작소 제뮤 홈페이지(www.jemu.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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