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7일, 제4회 전국시민운동가대회 제주서 열려

제4회 전국시민운동가대회가 오는 10월7일부터 제주에서 열린다.

㈔시민운동지원기금(이사장 이중근)이 주최하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김성종·박원순·박재묵·이필상·이학영·정현백·차윤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도내 11개 시민단체가 실행위원회로 참여해 제주의 역사, 문화, 생태를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제주의 모습과 더불어 제주의 시민운동을 소개한다.

'성찰과 도전, 공동체적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운동가대회에는 전국의 250여명의 시민운동가들이 참여, 시민운동의 비판적 평가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찾는다.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시민운동가가 한자리에 모여 친교를 나누면서 한국 시민운동의 현재와 미래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시민운동의 다양한 활동과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과제를 찾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회 첫날인 10월7일에는 제주의 역사·문화·환경 등에 대한 주제별 제주탐방이 이뤄지며 성격 유형별로 시민운동의 문제점과 향후 비전을 논의하는 MBTI 워크숍이 열린다.

둘째 날인 8일에는 한국시민운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한 새로운 도전 과제 도출을 위한 주제토론, 주제별 심화토론, 스윙댄스·수지침·마술·분장쇼·제주소리 등을 체험해 보는 문화체험마당, 시민운동가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9일에는 시민운동가의 건강한 삶과 나눔을 위한 이야기 마당을 끝으로 3일간의 전국시민운동가대회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의=제주경실련 726-2530, 제주YWCA 711-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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