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4일까지 올해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 4차 공모를 진행한다. 

4차 공모사업은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동 문화, 복지 사업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소득 사업 ▲마을 고유 자원을 활용한 경관·생태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공동 문화, 복지 사업과 체험·소득 사업은 최대 9000만원, 경관·생태 사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체 예산 규모는 1억5300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읍면 단위 행정리, 동 단위 마을회 운영 마을로서 5년 이내(2016년 이후) 현장 포럼, 제주형 예비마을 등 주민 교육을 이수한 마을이 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 서류를 마을활력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단위 자체 심사와 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2차 공모를 통해 3개 마을에 1억4700만원을 지원했다. 대평리마을회 돌담 정비 사업에 4500만원, 신도1리마을회 주민 건강·행복 케어 공간 조성 사업 8100만원, 온평리마을회 마을 공동 소득 시설 리모델링 사업 2100만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064-76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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