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 이사장 강승진)는 지난 5월 31일 제주6차산업협회 주체 간 협업체계 구축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제주6차산업협회 협업화 지원사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6차산업협회 협업화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6차산업 인증사업자들이 힘든 시기 협업을 통해 극복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자는 지난 4월과 5월 공모와 대면심사를 거쳐 대표 인증사업자 ‘새오름영농조합법인’과 협업 인증사업자 ‘환상숲곶자왈공원’, ‘고사리숲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총 3개 인증사업자다.

이들 업체는 협업을 통한 1차·2차·3차 유형 ‘석창포 족욕 제품 개발 및 체험 등’으로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원을 통해 시제품 개발 등 최대 2000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받게 된다.

이들은 석창포 족욕 제품 개발 등을 시작으로 제품출시 이후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 다양한 사람이 족욕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외 방문객에게 농촌융복합산업의 취지를 알리고 도내 농업·농촌 관광 홍보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6차산업 인증사업자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협업을 통해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체 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6차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