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심정지로 쓰러져 해경 헬기를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추자도를 방문한 70대 관광객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져 해경 헬기를 통해 긴급이송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낮 12시 55분경 추자 올레길을 걷던 장모(70, 경기도) 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은 119로부터 긴급이송을 요청받아 헬기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헬기를 급파해 오후 1시 34분경 환자를 탑승시킨 뒤 응급조치를 진행하며 오후 1시 56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올해 섬 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화자 53명을 긴급이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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