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일 오전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부설 6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부설기구인 6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선임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기업규제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이하 제주상의)는 2일 오전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부설 6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사업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제주상의 부설 6개 분과위원회는 관광, 지역개발, 국제협력, 교통물류, 조세금융, 첨단과학기술로 조직돼 있으며, 도내 18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6개 분과별 위원장에는 △관광분과위원장에 이상훈 (주)제주항공 제주지점 지점장 △지역개발분과위원장에 김윤범 흥남종합건설(주) 대표 △국제협력분과위원장에 고신관 한양상사 대표 △교통물류 분과위원장에 고민수 한림다이소 대표 △조세금융 분과위원장에 양경택 청원꽃집 대표 △첨단과학기술 분과위원장에 김동완 (주)미래제주 대표가 각각 위촉됐다.

이날 양문석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상공인들의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기업성장을 저해하는 규제개선과 반 기업정서를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기업 경영활동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데 앞장 서 상공인 권익신장은 물론, 코로나 위기극복과 제주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상의는 각 분과위원회별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현장 일선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자문기구인 경제연구원과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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