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내외 기관·단체 3곳과 업무협약 체결

(사)국제전기차엑스포와 단국대학교 GTEP사업단 MOU 체결 사진. 오른쪽부터 김대환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 정윤세 단국대 GTEP사업단장. 사진-=IEVE.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가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전시 마케팅 확장을 위해 나섰다. 

IEVE는 9일 한국전지산업협회,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 서울대만무역센터, 단국대 GTEP 사업단 등 국내외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EVE는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지속가능한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전지산업의 세계 시장 선도와 IEVE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글로벌 그린뉴딜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기자동차와 전지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와 함께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은 “이차전지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핵심이다. IEVE와 함께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과 전지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서울대만무역센터와는 전시부스 교환 협정을 맺었다. 

이에 IEVE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는 제8회 엑스포에 TAITRA의 ‘2035 e-모빌리티 대만(2035 E-Mobility Taiwan)’을 알리는 가상부스를 마련키로 했다. 

TAITRA는 오는 10월 20일부터 한 달간 개최하는 ‘2035 e-모빌리티 대만 온라인 전시회’에 IEVE를 홍보하는 가상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IEVE는 같은 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단국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GTEP사업단과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IEVE에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실습을 하게 된다. 기업이 원할 경우 엑스포 앞뒤 기간에 해외 마케팅 지원도 가능하다. 

IEVE는 단국대 GTEP사업단 협약을 통해 엑스포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확대와 함께 학생들이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IEVE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마이스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IEVE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올해 엑스포가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서 실질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