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1100건의 코로나 진단검사가 진행돼 이중 5명(1174~117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하루에 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0일(5명)에 이어 이달 들어 가장 적은 수치다.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중 3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2명은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확진자 5명 중 4명은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격리 확진자는 131명이며, 격리해제자는 1047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가용병상은 총 212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총 1254명이다. 

지난 11일 24건의 코로나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으며, 1건이 중증의심사례로 분류됐다. 

나머지 23건은 두통과 발열 등 가벼운 증상으로 확인됐으며, 누적 이상반응 신고는 총 564건이다. 

제주 누적 백신접종자수는 1차 14만6160명, 2차 3만5627명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자는 전체 도민(67만4635명)의 21.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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