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1동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용담1동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는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에 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최종 선정해 15일 국토교통부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월 3일까지 행정시 별로 공모 사업에 대한 계획서를 접수 요청했으며, 제주시 용담1동 지역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다.

이에 따라 민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도 추천 5인, 국토부 추천 2인)를 개최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사전적격성 심사, 서면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최종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추천하기로 결정했고, 15일 추천 작업을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까지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심사를 실시한다. 오는 9월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21년 광역공모 신규 사업을 최종 결정한다.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하게 되며,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용담1동 한두기-부러리-궤가슬마을을 중심으로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서문시장길 경관 특화 등 골목상권재생사업 ▲국공유지와 유휴지를 활용한 어울림마당 조성 등 마을자원 브랜드사업 ▲용담 중앙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향후 국토교통부의 실현 가능성,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용담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광역공모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