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人터뷰] 취임1주년 맞은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직원 혼연일체로 '안정속 잔잔한 개혁'과 제2도약 순항 중”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제주의소리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통한 제주 삼다수의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제주의소리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 저와 임직원 여러분이 함께 가야 할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될 것이다. 아무리 험난해도 올곧게 걸으며 희망을 일궈내어 후세의 이정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 '안정 속 잔잔한 개혁'으로 대한민국 최고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제주개발공사의 미래 비전이다”

지난해 6월17일 전 지구촌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충격과 혼돈에 빠졌던 시기. 출근 첫 날, 취임식도 생략하고 서면으로 대체한 취임 일성이다. 서면 취임사와 함께 바로 삼다수 생산공장과 감귤가공공장 등 '현장경영' 행보로 개발공사의 제2의 도약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던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 김정학 사장. 

그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생수시장, 창립 이래 첫 파업 등 대내외의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의 수장이 된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지속적인 개발공사의 발전을 꾀하며 도민의 격려와 채찍 속에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공기업을 추구해야 한다는 미래 방향을 제시해왔다.

취임과 동시에 김정학 사장이 제시한 경영 이념은 ‘안정 속의 잔잔한 개혁’이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탄탄한 기획력과 빈틈없는 일처리 스타일로 공직 선후배들 사이에 정평이 났었기에 그가 내뱉은 한마디 한마디에 무게가 실려 있었다. 

임직원들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주창하며 천명한 네가지 경영방침은 ▲상생과 공감의 ‘가치경영’ ▲소통화 화합의 ‘신뢰경영’ ▲자율과 혁신의 ‘책임경영’ ▲창의와 성장의 ‘미래경영’ 등이었다. 

그런 김정학 사장이 이끄는 제주개발공사에 서서히 변화의 신호가 감지되는 모습이다. 

소통 강화 통한 노사협력체계가 구축면서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있고, ‘2023 8대 중점 추진전략’ 수립 등 제2의 창업정신으로 공사의 미래 좌표가 잡히고 있다. ‘그린 홀 프로세스’ 친환경 비전 제시를 통한 ESG 경영 강화 또한 주목할 일이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정학 사장을 만나 1년 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소통 강화를 통한 조직 안정화

김정학 사장은 지난해 6월 취임 당시부터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취임사를 통해 공사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는 노사의 역량결집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며,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조화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해 통합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소통하는 직장’, ‘출근하고 싶은 좋은 직장’이 그가 직원들에게 제시했던 개발공사의 모습이다. 그런만큼 노사의 상생 및 협력을 주요 현안으로 챙겼다는 평이다. 취임 한 달여 만인 지난해 7월 공사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조건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노사상생 합의 조인식'을 개최한 것이 신호탄이었다.

당시 직원의 처우 개선 및 복리증진, 그리고 투명하고 열린 경영실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조인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 및 근무여건 개선, 합리적 임금체계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경영진은 교대근무제 개편을 통해 근로자의 여가시간을 확대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노동조합 역시 연차 사용을 촉진하고, 시간외근무 발생을 최소화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자구 노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노사협력TFT의 정규조직화를 대비해 노사협력TFT과 윤리경영TFT으로 구성되는 '소통상생협력실'을 확대 신설하기도 했다. 이 모두가 소통채널 확대와 소속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지난 3월에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노사 상생’을 선언하기도 했다.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를 정립해 무분규 및 무쟁의 사업장 구축에 노력하는 한편 무재해와 생산성 향상, 근로조건 개선에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김정학 사장은 "소통 기반의 노사협력체계를 구축한 개발공사는 단체협약을 통해 맺은 170개 조항을 100% 이행하고 있으며, 레드휘슬 헬프라인 전문 시스템 도입, JPDC형 상호존중 10계명 선포 등을 통해 윤리∙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역설했다. 

 제2의 창업정신으로 공사 미래 방향 제시: 8대 중점 추진 전략

공사 창립 25주년에 취임한 김정학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제2의 창업정신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25년 간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전략 방향을 도출, 미래 발전을 위한 8가지 2023 중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8가지 추진 전략은 ▲삼다수 매출액 3000억원 달성 ▲공공지역개발사업 매출 1000억원 시대 기반 마련 ▲감귤음료사업 흑자기반 마련 ▲어려운 사람들의 기둥이 되는 사회공헌사업 ▲청렴도 1등급 및 공기업 평가 ‘가‘등급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 ▲세계적 수준의 먹는물 연구체계 확립 ▲지역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스마트 사옥 건립 등 사업 성과부터 조직 내부 결속까지 전방위에 걸쳐 있다.

특히, 주요 사업인 제주삼다수의 경우 2023년까지 3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내륙물류거점과 자동화 창고 확보 등을 통한 영업환경을 개선하고,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수출 물량 7684톤을 오는 2023년까지 중국∙미국으로 확대해 1만 톤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 ‘국가공인 수질분석기관’ 지정을 통해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연구∙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과학적 취수원 관리모델 구축 및 수자원가치 확대 연구를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먹는물 연구체계 확립’도 적극 추진한다.

도민 공기업인 개발공사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사회공헌도 더욱 강화된다. 

김정학 사장은 "개발공사가 도민의 공기업을 표방하는 만큼 사회공헌사업 역시 사각지대가 없도록 ‘어려운 사람들의 기둥이 되는 JPDC형 사회공헌사업’의 실현을 위해서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업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공사의 업(業)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해나간다는 입장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무라벨 삼다수 제품을 들고 친환경 비전을 통한 ESG 경영 강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그의 사무실 한쪽에는 전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내로라하는 먹는샘물 샘플들이 족히 100여개가 넘게 자리하고 있다. 24시간 그의 머릿속 화두는 국내 대표 먹는샘물을 넘어서 지구촌을 호령하는 '삼다수의 재도약'이라고 했다.  ⓒ제주의소리

  친환경 비전을 통한 ESG 경영 강화

제주개발공사는 지속가능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공사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명문화 한 첫 번째 보고서를 내놨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의 재무적∙비재무적 성과와 지속가능 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담은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가치 창출(Discover the Value)’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환경 △상생 △구성원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의 투명성 등 최근 주목받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활동을 핵심 주제로 구성했다. 국제 사회에서 추진 중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10대 원칙,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 현황을 상세히 담아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삼다수, 친환경의 기준 되다...무라벨·무색캡·무색병 ‘3無 시스템’

먹는샘물 시장의 리더이자 제주의 대표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는 일찍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제주의 환경 가치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17년부터 제품, 생산, 새활용에 걸친 친환경 경영 TOP10을 선정하고, 2018년 12월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 뒤이어 2019년 9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해 제주삼다수 제품의 환경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환경 신뢰성이 우수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김정학 사장은 한걸음 더 나아가 2021년을 ‘ESG(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친환경 경영에서 진일보한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5일 개최한 ‘2030 JPDC 환경가치 경영 선포식’에서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선포한 것. ‘그린 홀 프로세스’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생산부터 유통, 회수, 새활용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이다. 

특히 무라벨을 넘어 보다 근본적이고 완전한 형태의 친환경 경영을 위해 ‘탈 플라스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무라벨 생수 출시를 시작으로 재생 페트(r-PET) 및 바이오페트 등 소재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로 줄이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 구축에 착수했다. 

그 시작으로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Green Edition)’을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처음 공개했다.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은 무라벨·무색캡·무색병 등 3無 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 제품으로,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법적 의무가 아닌 캡에도 색을 입히지 않아 친환경 의미를 더욱 높였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을 연내 1억 병을 생산, 판매해 64톤에 달하는 비닐 폐기물을 줄이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 제주 실현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에서 배출되는 페트병 수거를 통해 ‘플라스틱 free, 제주’의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공사는 올해 1분기까지 제주에서 투명 페트병 200여 톤을 수거했다. 그 중 80%는 도와 함께 추진 중인 자원순환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도내 88곳의 재활용 도움센터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시설을 마련해 158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다. 

공사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되며 폐페트병 수거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무색 페트병 수거량 증대를 위해 배출 장소를 94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시작한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를 통해서도 10만개 가까운 페트병과 캔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 주요 관광지 네 곳에 설치한 자동수거보상기는 1년 여 간의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공항, 하나로마트, 제주대학교, 렌터카업체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12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5만 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연내 무색 페트병 전용 자동수거보상기를 도내 읍, 면 단위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의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서귀포수협, 제주해양경찰청과 손잡고 제주도 근해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귀포항 정박 어선에 대한 투명 페트병 회수에 대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개월 간 1.5톤의 페트병을 회수할 수 있었고, 이는 의류용 고급 장섬유로 재생산되며 자원 선순환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었다. 

공사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제주 바다에서 발생되는 투명 페트병의 회수 문화를 조성하고, 직면한 환경 문제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 불고 있는 친환경 패션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지속적으로 환경과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 수거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자원순환 시스템의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제주지역에서 자원순환협의체를 구성해 활동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서비스 플랫폼인 삼다수앱에서도 고객들이 제주삼다수를 음용한 뒤 나오는 페트병을 모아 배출하면 배송 직원이 삼다수 배송 후 수거해가는 회수 프로그램도 최근 런칭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플라스틱 프리' 제주를 위한 개발공사의 친환경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삼다수 계급장(라벨)을 떼도 친환경과 고품질로 승부하면 소비자들이 알아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주의소리

 사업과 공익성 두 마리 토끼 동시

김정학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런 다짐을 밝혔다. 

"올해도 ‘8대 중점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잔잔한 개혁에 나서겠다. 주요 사업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추진하고 동시에 도민 행복 증진, 조화로운 지역 개발 등 공익성도 놓치지 않음으로써 공사의 설립 목적을 최대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그 중에서도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3無 시스템’이 적용된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과 먹는샘물용 재생 페트(R-PET)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 먹는샘물 시장을 선도한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해 ‘탈 플라스틱’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란다.

그는 " 제주삼다수 생산 라인을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려 탄소중립을 위해 공격적인 이산화탄소 저감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공격적 환경경영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올해 생산라인의 에너지 진단을 진행해 절감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순차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장 내 100% 재생에너지 전력 대체(RE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개발공사의 목표다. 

"제주삼다수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기반의 신규 생산설비(L6) 도입 및 제주삼다수형 스마트 팩토리 건립, 수출 확대를 통한 신규시장 진입,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서비스인 ‘삼다수앱’을 통한 생필품 구독 트렌드를 리딩할 계획이다"

감귤∙음료사업에서도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단미사료의 축산농가 공급을 확대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바이오에너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감귤부산물 재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감귤2공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흑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사업은 2027년까지 4천500호를 건립하고 제주 신항만 배후단지 조성사업 참여, 공공택지개발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균형잡힌 지역 발전,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 등도 야심차게 밝혔다.  / 인터뷰=김봉현 편집국장, 정리=최윤정 기자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958년 제주 제주시 출생. 오현고 졸업. 제주산업정보대 공업경영과와 원광디지털대 차문화경영학과 졸업하고,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공직에 입문해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업지원과장을 시작으로 국제자유도시과장, 특별자치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6월 제주개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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