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28일 오후 7시 오페라 ‘마술피리’ 영상을 상영한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대표 작품으로 손꼽힌다. 줄거리는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가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납치된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을 그린다. 유쾌한 새잡이꾼과 신기한 마술피리,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이번 상영은 ‘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우수 공연을 고화질·고음질의 영상물로 제작해 영화처럼 감상한다.

제주아트센터는 “연극 ‘여자만세’를 시작으로 5월에는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인 ‘웃는남자’를 상영해 많은 시민이 방문 관람했다”며 “6월 영상 공연은 오페라를 준비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센터를 찾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다만,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 www.jejusi.go.kr/acenter )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 064-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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