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 80대 중환자실 입원...1차 백신 접종 19만2364명

 

6월19일 하룻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5월2일 1명 이후 50일만에 최저 수치다.

제주도는 19일 총 92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2명(제주 #1229・123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오후 5시부터 20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추가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30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79명(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이며, 김포시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1,151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가용 병상은 총 264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602명(확진자 접촉자 273명, 해외 입국자 329명)이다.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해 20일 오전 0시 기준 1차는 2613명, 얀센 등을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259명이다. 

전일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4건(아스트라제네카 9건, 얀센 5건)입니다. 모두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은 두통, 발열 등의 경미한 사례로 파악됐다. 

다만 이날 기존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환자의 상태가 전환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1건의 중증 의심사례가 추가됐다. 

해당 환자는 80대로 지난 5월27일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어지러움, 두통 등의 일시적인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16일에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이상반응 신고는 누적 738건(아스트라제네카 584, 화이자 129, 얀센 38건)이며, 이 중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4건(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중증 의심 8건, 사망 5건)이다.      

한편, 제주 누적 백신 접종자 수는 1차 19만2364명이고 접종 완료자는 5만165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도민(67만4635명) 중 1차 접종자는 28.5%, 접종 완료자는 7.7%다. 접종대상 인구수(57만5116) 와 비교할 때 1차 33.4% 완료자 9.0%이며, 집단면역 접종 목표 인원(40만2580) 대비 시 1차 47.8% 완료자 1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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