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7월 22일부터 인력 양성 교육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봄꽃학기’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의문화캠퍼스는 지역 대안 대학의 역할로, 주민과 지역 미래 세대를 문화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운영된다. 현재 서귀포 시민 105명이 참여 중이다.

창의문화캠퍼스는 봄꽃·바당·감귤학기로 연간 3학기제로 운영한다. 봄꽃학기는 노지문화에 대한 기초 이해 과정이다. 바당학기와 감귤학기는 지역의 문제를 미래적 관점에서 해결책을 만드는 문제해결 기반(PBL: Project or Problem-Based Learning)의 프로젝트 수업 방식이다.

이번 노지봄꽃학기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화공간 현장 답사, 활동 사례 공유 등 온·오프라인 강의를 포함 총 10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학기가 운영하며 문화도시 서귀포 누리집( www.nojiculture.kr )를 통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노지봄꽃학기 온라인 수업은 노지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대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명언 교수(서귀포문화원) ▲최준호 교수(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센터장) ▲고광민 교수(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영추 시민 교수(화순리 해녀) ▲옹기장 김정근 시민 교수(제주옹기 굴대장) 등이 강의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창의문화캠퍼스 메께라스튜디오 공간을 시범 오픈한다. 이곳에서 창의문화캠퍼스 오프라인 강의, 문화도시 관련 강연 세미나, 프로젝트,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064-767-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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