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제주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와 함께 도내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월경곤란증 한의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부터 도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의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직장여성 대상 월경곤란증 한의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의약연구원과 한의사회는 각 개인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월경곤란증 개선 정도 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 

송민호 한의약연구원장은 “많은 지자체에서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과 산후첩약지원, 한의치매예방, 갱년기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청소년건강관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의약연구원도 제주에 필요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얀연구원은 자체 연구를 통해 지난해 월경곤란증 한의진료 서비스를 받은 직장여성의 진통제를 복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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