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23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한국대표처(수석대표 양샤오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CPIT는 중국의 무역투자 진흥기관으로 대외무역 진흥과 기술 도입, 투자 유치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날 서울 CCPIT 한국대표처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양 측은 한국과 중국의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비롯해 양 국에서 열리는 전기차 관련 박람회와 전시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 관련 산업 발전과 엑스포의 성장 등을 위해 인적교류와 정보 교환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샤오준 수석 대표는 "중국과 한국은 글로벌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강국으로 부상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은 세계 최고 수준인 양국의 전기차 관련 산업과 엑스포 등 전시‧박람회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환 이사장은 "중국에서 생산‧수출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기차 관련 기업과 제품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양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기차 관련 전시‧박람회에 대한 정보와 인적교류를 통해 협력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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