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후원하고, 영화문화집단 청연화가 주최·주관하는 놀멍놀멍 영화봅서 페스티벌이 7월 3일과 4일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한다. 기간 동안 총 12편의 단편 영화와 2편의 장편 영화를 상영한다. 청연화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영화 소비, 제작·상영의 선순환이 이어져 영화 문화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다.

단편 영화 섹션은 ▲참을 수 없는 나의 영화 ▲너와 내가 만난 뒤로 ▲도발을 대하는 자세 ▲머뭇거리는 바람에 까지 모두 네 가지로 나뉜다. 각 섹션 당 영화 3편을 상영한다.

장편 상영작은 소준문 감독의 ‘빛나는 순간’, 정승모 감독의 ‘이장’이다. 특히 ‘빛나는 순간’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30일 개봉한다. 놀멍놀멍 페스티벌은 해당 상영작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상영작, 시간표 등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연화 공식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heongyeonhw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영작 예매는 사전 등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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