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개혁 관점에서 농정개혁의 성과 내겠다” 포부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재선의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

위성곤 의원은 24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상임위 간사는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의사일정, 법안 상정 등 주요 현안을 담당한다. 또 여·야간 주요 쟁점을 협상·조정하는 역할을 맡아 상임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자리다.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 의원은 그동안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입법, 예산, 정책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농정 틀 전환의 성과를 잘 이어받으면서도 민생개혁 관점에서 농정개혁의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 도입한 공익형 직불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정책 등이 관련 제도와 정책의 미흡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같은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 농정 틀 전환의 성과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를 이끌게 될 위성곤 의원의 활약에 농어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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