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생물산업학부 원예환경전공(주임교수 한상헌)은 지난 24일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 제주대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팜융복합교육사업단(단장 조영열)과 스마트팜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 대학 핵심역량 강화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주대 스마트팜 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과 교육, 기업 현장실습을 통한 청년 농업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스마트팜 농가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추진 △스마트팜 관련 세미나·특강 시 협력 △농업계열 4학년-졸업예정 학생 대상 청년인턴 교육현장실습을 통한 농업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청년인턴 실습과 관련해 제우스는 지난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진행한 ‘고품질 제주 감귤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 경험을 토대로 청년 농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제우스는 ‘2020 고품질 제주 감귤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기반을 다지고, 청년 인턴을 매칭시켜 공공데이터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김한상 제우스 대표이사는 “스마트팜 관련 청년인턴을 매칭해 실무 경험을 제공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팜융복합사업단과 제주대 생물산업학부와의 협력을 튼튼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상헌 원예환경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진행되는 제우스 사업 관련 청년인턴 매칭을 통해 재학생과 예비 졸업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 생물산업학부 원예환경전공은 ‘제주특별자치도 대학 핵심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서귀중학교 스마트팜 교육, 전문가 초빙 학과 특강 등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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