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2개 지정해수욕장 동시 개장에 맞춰 제주도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오후 4시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찾아 방역과 안전관리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구 부지사는 해수욕장 내 종합상황실과 진료실, 샤워실, 탈의장 등의 시설을 직접 살폈다. 코로나19에 대비한 격리소와 체온스티커, 안심밴드, 안심콜 등 방역관리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지사는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허점 없는 방역·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지정이던 월정해수욕장이 올해부터 지정해수욕장으로 바뀌면서 관리 대상이 지난해 11곳에서 12곳으로 늘었다. 지정해수욕장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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