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현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5일부터 15일까지 3학년 전체 학생 대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7월3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오현중학교 3학년 전체를 7월5일부터 15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3학년 기말고사 일정을 당초 7월 6일부터 7일까지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로 조정한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오현중은 전체에 대해서는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도록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라며 “입도객 증가 및 기말고사 실시 등에 따라 학생 안전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기다. 도민들께서도 방역 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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