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일대에 공설임도를 설치한다.
제주시가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일대에 공설임도를 설치한다.

제주시는 산불예방・진화, 산림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2021년 공설임도신설사업으로 구좌읍 덕천리임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억원으로, 구좌읍 덕천리 북오름 남측 일원 총 2.7㎞구간에 대해 간선임도 0.7㎞, 작업임도 2km 임도신설사업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도에는 공설임도가 42개소에 총 길이 73㎞가 있고, 국유임도는 15개소에 총길이 46㎞가 있다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 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산림관리 기반시설로서, 구조물 설치 등 산림훼손을 최소화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임도 시설 재해 취약지의 경우 모니터링과 임도관리원 1명을 투입해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개설한 임도의 유지·관리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장마철 이후 1km구간 내 구조개량과 임도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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