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모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여성 관광객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다 저항하는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A씨(20대, 남)가 구속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0시 30분께 제주의 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다 이에 저항하는 피해자에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행인들의 도움으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붙잡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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