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단 구성, 도정공백 대응...상설정책협의회 정례 개최 추진

제주도의회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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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0일 의원총회에서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재당선된 김희현 원내대표가 4기 원내 대표단을 선임했다.

김희현 원내대표는 6일 “앞으로 1년 간 ▲도정 공백 대응 ▲지역현안 및 소통 강화 ▲제주의 미래 준비 강화 ▲ 완전한 4·3해결을 위한 노력 ▲민생경제 대응 등 5개 정책기조에 맞춰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김경학 의원을 총괄부대표, 송영훈 의원을 정무부대표, 홍명환 의원을 기획부대표, 조훈배 의원을 협치부대표, 문경운 의원을 민생부대표, 강철남 의원을 소통부대표, 정책위원장에 강성민 의원(실무책임), 을지로위원장에 김경미 의원, 장애인위원장에 김대진 의원, 대변인에 강민숙·이승아 의원을 선임했다. 

김희현 원내대표는 도정공백 대응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곧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도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회 차원의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주도 상설정책협의회 정례화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역현안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대규모 정책사업 추진 등에 따른 지역사회 내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사회 내 소통 및 정책 협력 등을 강화할 것”이며,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및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주민소통 등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제주의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해 김 원내대표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및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등 제주의 미래 준비를 위한 시기인 만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정책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도의회 동의안 처리 및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내용 대응 등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원내대표는 민생경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조기종식 될 수 있도록 정책적 협력 및 대응을 강화할 것”이며, “여름 휴가철 이후 코로나19 대유행 예상 등 방역 대책 대응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발굴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단은 도지사 공백과 코로나 위기 지속은 물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다수당 비상원내대표단으로 인식하고 도민을 위한 책임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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