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고등학교 부속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16분께 제주고등학교 부속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7시 23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21분여 만인 오후 7시 44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부동산 328㎡와 내부 장비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7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학교에서 LED조명 전기배선 교체 작업을 했다는 진술에 따라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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