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서귀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이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서귀중앙초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전체 학년을 8일과 9일 이틀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정책기획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주요 결정 내용으로는 당초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서귀중앙초 병설유치원 전체원아를 대상으로 7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후 자가격리자가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서귀중앙초등학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전체학년에 대해 8일과 9일 양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원격수업 전환 후 학생 및 교직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했으며, 긴급돌봄 참여학생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서귀중앙초 건물 전체에 대한 특별 방역도 실시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전국 및 지역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학생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위기가 진정되도록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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