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시 원도심에 24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14일 공공주택(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제2021-148호’를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2동 251-21번지 등 8필지에 추진되는 국민임대주택 사업 시행자는 제주도개발공사다. 

개발공사는 39억4512만7000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0월까지 삼도2동에 24세대 규모 국민입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지면적 1159㎡, 건축연면적 1314.574㎡에 지상 5층 규모 1개동 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 규모는 ▲38㎡ 규모 A형 8세대, A-1형 4세대, A-2형 4세대 ▲19㎡ 규모 B형 2세대, B-1형 3세대, B-2형 3세대 등이다. 

건물은 도시형 생활주택 형태로 원룸 타입이며,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차장은 총 24면이며, 일반 차량 18대와 장애인 차량 1대, 경차 2대, 전기차 3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와 관련해 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공임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시세와 입주 대상자 등은 입주 공고쯤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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