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태풍 인파 예상 동선. ⓒ기상청.
제6호태풍 인파 예상 동선. ⓒ기상청.

제6호 태풍 ‘인파(IN-FA)’가 세력을 키우며 북상중이다. 주변 기단에 밀려 제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오후부터 저기압이 세력을 키우면서 18일 오전 3시께 태풍 인파가 형성됐다. 

태풍 인파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580km 해상에 위치했다. 

중심기압 998hPa에 최대풍속 초속 18m, 시속 65km 수준이다. 

시간당 23km 속도로 북상중이며, 오는 21일 오전 9시쯤에는 최대풍속이 시속 126km에 달하는 ‘강’ 강도까지 몸집을 불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인파가 한반도 주변 기단에 밀리면서 한반도로 북상하지 못하고,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태풍의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다. 

인파(IN-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우리나라 말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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