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여론조사] 대통령 후보 적합도 이재명 1위…원희룡은 4위 7.8%

2022년 3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21일 제주도기자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도민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로 적합도 1위에 올랐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6.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5%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 ±3.1%p를 고려할 때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는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 7.8%, 최재형 전 감사원장 2.6%, 홍준표 국회의원 2.5%,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2.2%,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6%, 유승민 전 국회의원 1.4%, 정세균 전 국무총리 1.2%, 하태경 국회의원 0.6%, 박용진 국회의원 0.3%, 김두관 국회의원 0.3%, 황교안 전 국무총리 0.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19일까지 도민 1010명을 상대로 무선전화 100%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