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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퇴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일 오후 5시50분을 기해 제주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퇴근 시간대 제주 산간에 쏟아진 비로 도로가 미끄러워 산간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유의해야겠다.

또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에서 동북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일 오전 3시까지 최대 60mm의 비가 오겠다. 

3일부터 제주 인근 대기가 불안정해 산지과 서부중산간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갑자기 불어나는 물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야영이나 하천변 산책, 저지대 침수, 우·오수관 역류, 농경지 침수 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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