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의 한 식당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36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전흘항 식당 인근에서 낚시객이 컨테이너 화재를 목격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9시 44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17분만인 오후 10시 1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식자재 보관용 냉장고 등 컨테이너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컨테이너는 식당 식재재 창고 용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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