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여민회는 13일 오후 7시 윤단비 감독의 장편 영화 ‘남매의 여름밤’(2019)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22회를 맞는 올해 제주여성영화제의 일환인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8월 행사다. 작품은 여름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주여민회는 “여름 햇볕 아래 오래된 2층 양옥집을 배경으로 콩국수와 수박 등 여름 음식을 먹는 장면, 모기장과 매미 소리까지 여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영화 속에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녹아있어 관객들의 여름 감성을 자극하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고 소개한다.

장소는 CGV제주 6층 7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온라인으로 신청( https://bit.ly/2WMupsM )을 받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선착순 50명만 관객으로 받는다. 정원 마감 시, 예약 취소된 자리에 한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잔여 좌석 여부는 유선으로 별도 문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 제주여성영화제 본 행사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문의 : 제주여민회 064-75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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